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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Chinese cabbage)란, 영양 및 효능, 고르는 법, 손질법, 보관법, 활용법 본문
안녕하세요🤗
오늘은 배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배추는 무, 고추, 마늘과 함께 우리나라 4대 채소 중 하나로 김치뿐 아니라 생으로 또는 말리거나 데치는 방법으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죠~
수분을 비롯해 칼슘과 칼륨,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배추란, 영양 및 효능, 고르는 법, 손질법, 보관법, 활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배추란?
무, 고추, 마늘과 함께 사용하는 4대 채소 중 하나인 배추는 중국 화북에서 한반도로 전파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시대 때부터 재배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우리에게 배추는 일 년 사계절 항상 필요한 식재료로 김치로 활용되는 비율이 가장 높지만, 김치 외에도 국, 샐러드, 무침이나 볶음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재배 시기에 따라 봄배추, 여름배추, 가을배추, 겨울배추로 구분하지만, 재배 시기뿐 아니라 재배 기간, 지역, 결구(잎이 여러 겹으로 겹쳐서 속이 드는 모양) 형태 등에 따라 분류되는 약 7가지 품종이 국내에 유통되고 있습니다.
제철은 11월~12월입니다.
[수확 시기별 배추의 종류]
구분 |
설명 |
봄 배추 |
4~6월에 출하되는 봄배추는 가을배추와 겨울 배추보다 수분함량은 많지만, 저장성은 짧은 편이다. 품종으로는 햇봄배추, 청송봄배추, 대통, 진천, 춘광 등이 있다. |
여름 배추 |
7~10월에 출하되는 여름 배추는 해발 600m 이상의 지역에서 주로 재배된다. 가을배추 보다 크기가 작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품종으로는 노랑여름배추, 관동배추, 여름맛배추, 춘광 등이 있다. |
가을 배추 |
11월~이듬해 1월에 출하되는 가을배추는 김장 시기에 주로 출하된다. 비교적 저온 결구력이 강하며, 저장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품종으로는 노랑김장배추, 금빛배추, 휘파람 등이 있다. |
겨울 배추 |
1월~3월에 출하되는 겨울배추는 추위에 잘 견디며 결구력이 강하고, 저장성이 좋다. 품종으로는 동풍배추, 설봉배추, 설왕 배추 등이 있다. |
2. 영양 및 효능
배추는 수분함량이 약 95%로 매우 높아 원활한 이뇨작용을 도와주며, 열량은 낮고 식이섬유 함유량은 많아 장의 활동을 촉진해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다만 배추는 찬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만성 대장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익혀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칼슘, 칼륨, 인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적입니다.
배추의 비타민C는 열 및 나트륨에 의한 손실률이 낮기 때문에 배추로 국을 끓이거나 김치를 담갔을 때도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배추의 푸른 잎에는 비타민 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열량은 100g당 생것은 13kcal, 데친 것은 17kcal입니다.
3. 고르는 법
배추는 겉잎은 짙은 녹색을 띠는 것이 좋고 반으로 갈랐을 때 속잎은 노란색을 띠는 것이 좋습니다.
배추 뿌리는 크기가 작고 뿌리 주변이 단단한 것이 좋으며 줄기는 너무 두껍지 않아야 합니다.
뿌리에 검은 테가 있는 것은 줄기가 썩은 것이므로 피해야 하며, 배추를 들어 양손으로 눌러 봤을 때 단단한 느낌이 있는 것을 고릅니다.
잎과 줄기의 비율은 대략 2:1 정도 되는 것이 좋은 편입니다.
일반적인 배추 1통의 무게는 3~4kg 정도가 적당한데 무게가 덜 나가거나 크기에 비해 너무 가벼운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잘려있는 배추를 고를 때는 자른 단면이 하얗고 심 부분이 부풀어 오르지 않으며 속이 꽉 찬 것을 고릅니다.
4. 손질법
배추의 밑동을 잘라낸 후 겉잎을 2~3장 정도 떼어낸 후 사용합니다.
씻을 때는 배추를 2~4 등분해 뿌리 부분을 중심으로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흔들어 씻어 용도에 맞게 사용합니다.
배추는 뿌리부터 잎까지 버릴 것 없이 알뜰하게 먹을 수 있는 채소입니다.
겉의 푸른 잎에도 비타민 C가 풍부하기 때문에 김치나 국에 사용하면 좋고, 말려서 시래기로 만들면 장기간 보관하기도 좋습니다.
안의 심 부분은 단맛이 강하기 때문에 생으로 썰어 무치거나 국을 끓여 먹으면 좋습니다.
배추와 무를 함께 사용하면 간암 예방의 효과가 높아집니다.
5. 보관방법
수분 손실을 막기 위해 배추의 겉잎을 제거하지 않은 채 신문지에 싸서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이나 냉장고에 보관해줍니다.
이때 신문지가 젖으면 배추가 상할 수 있으므로 습기가 차면 신문지를 교체해 줘야 합니다.
간혹 배추를 뉘어서 보관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하면 배추 무게로 인해 배추가 손상될 수 있으니 반드시 뿌리 부분이 아래쪽으로 가도록 세워서 보관하는 것이 더욱 오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손질한 배추를 보관할 때는, 물기를 제거 후 비닐 팩에 담아 냉장고 신선칸에 보관하면 2~3일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미 손질한 배추는 금세 무르거나 시들기 때문에 한 번에 사용할 것이 아니라면 배추 밑동만 잘라놓고 겉에서부터 한 잎씩 필요한 만큼씩 잘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6. 활용방법
용도 |
활용메뉴 |
밥, 죽, 면, 만두 |
배추밥과 양념장, 배추김치 비빔국수, 배추 들깨죽, 배추(김치)만두 |
국, 전골 |
배추 된장국, 밀푀유 전골, 배추 만두전골 |
생채, 샐러드 |
배추 쌈, 배추 참깨드레싱 샐러드, 배추겉절이 |
숙채 |
배추두부된장무침, 배추무침(나물) |
볶음 |
배추 어묵볶음, 배추 굴소스 볶음 |
전 |
배추전, 배추 굴전 |
김치 |
김장김치, 백김치, 보쌈김치, 배추 물김치, 홍시 배추김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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