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날
곤드레란, 영양 및 효능, 고르는 법, 손질법, 보관법, 활용법 본문
안녕하세요🤗
오늘은 곤드레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고려엉겅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곤드레는 5~6월이 제철로 이 시기에는 생곤드레를 구할 수 있으나, 그 외에는 삶은 후 건조한 곤드레가 유통됩니다!
강원도 정선은 곤드레의 주산지로 곤드레나물을 넣고 밥을 지어 양념장에 비벼 먹는 곤드레밥이 유명하죠~
곤드레란, 영양 및 효능, 고르는 법, 손질법, 보관법,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곤드레란?
곤드레의 정식 명칭은 고려엉겅퀴입니다.
곤드레는 깊은 산속의 곳곳에서 제멋대로 자라는데, 바람이 불면 줄기가 이리저리 흔들리는 모습이 술에 취한 사람과 비슷하다고 하여 곤드레라는 이름으로 불렸다는 설이 있습니다.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여 옛날 보릿고개 때 구황식물로 이용됐으나, 최근에는 특유의 풍미와 효능으로 인해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곤드레의 어린 순은 데쳐서 나물이나 장아찌, 튀김으로 먹을 수도 있고 쌈 채소로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건조 곤드레는 물에 불린 후 볶아서 나물을 만들거나 찜 요리에 넣어 먹기도 하며, 쌀에 곤드레나물을 넣고 지은 곤드레밥으로 많이 활용됩니다.
2. 영양 및 효능
곤드레는 식물성 단백질을 풍부하게 함유하여 예로부터 구황식물로 쓰였습니다.
칼슘, 인, 철분도 많이 함유되어 있어 뼈를 튼튼하게 하고 빈혈을 예방해줍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며, 베타카로틴 성분은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 혈액순환을 돕고,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를 내기도 합니다.
엽산 성분은 산모의 양수 막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어 산모의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최근에는 곤드레의 추출물이 간 독성을 중화시키고 보호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입증되기도 했습니다.
열량은 말린 것 100g당 275kcal입니다.
3. 고르는 법
곤드레는 5~6월이 제철로 강원도의 산간에서 특히 많이 수확됩니다.
생곤드레를 구매할 때는 잎에 상처나 벌레 먹은 자국이 없는 것을 고르고, 줄기나 잎이 시들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잎의 색깔은 짙은 녹색을 띠고 있어야 합니다.
건 곤드레는 전체적으로 고르게 녹갈색을 띠고 있는 것이 잘 건조된 곤드레입니다.
곤드레 특유의 구수한 냄새가 나는 것이 좋으며, 이물질이 혼입되지 않았는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4. 손질법
생곤드레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사용하면 되는데, 씻을 때 짓무르거나 시든 부분만 손으로 떼어내어 정리한 뒤 물기를 털어 사용하면 됩니다.
건 곤드레는 끓는 물에 10~15분가량 삶아준 뒤 불을 끄고 10분 정도 물에 충분히 불려줍니다.
그 후 깨끗한 물에 씻어 이물질이 없도록 하고 용도에 따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줄기가 억셀 경우 수 시간 물에 담가두어 불려서 사용하면 연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만져보고 지나치게 억센 줄기는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보관방법
단기간에 사용할 곤드레는 잘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 후 비닐 팩에 밀봉하여 냉장고 신선실에 두면 2일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장기간 보관해야 할 경우 끓는 물에 데친 후 물기를 꼭 짜고, 한 번에 먹을 양만큼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얼려두면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혹은 말려서 묵나물로 만들 수도 있는데, 삶은 곤드레를 채반에 잘 널어서 햇볕이 들지 않는 바람이 잘 부는 곳에 두고 말립니다.
건 곤드레는 선선하고 햇빛이 들지 않는 실온에 보관하면 됩니다.
6. 활용방법
건조시켜 섭취하거나 밥을 지어 먹으면 냉이 양념장과 잘 어울립니다.
들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상승 효과가 있습니다.
곤드레밥, 나물, 국 등 한식에 널리 활용됩니다.
용도 |
활용메뉴 |
밥, 죽, 만두 |
곤드레밥, 곤드레죽, 곤드레 보리만두 |
국, 탕, 찌개 |
곤드레 된장국, 소고기 곤드레탕, 곤드레 된장찌개 |
생채 |
생곤드레무침, 곤드레 더덕생채 |
숙채 |
곤드레나물무침 |
전, 튀김 |
곤드레 고기전, 곤드레튀김 |
김치, 장아찌 |
곤드레 장아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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