씀바귀란, 영양 및 효능, 고르는 법, 손질법, 보관법, 활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씀바귀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쌉쌀한 맛이 특징인 씀바귀는 어린잎은 나물로 만들어 먹고, 자란 것은 말려서 차나 효소를 만들어 먹습니다!

특히 씀바귀로 만든 김치는 쌉쌀한 맛과 독특한 풍미가 있는데, 이눌린이란 성분이 쓴맛을 내며 항암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씀바귀란, 영양 및 효능, 고르는 법, 손질법, 보관법,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씀바귀란?

봄나물 중 가장 쓴맛을 가진 씀바귀는 ‘고채’라고도 불리며, 특유의 쓴맛과 풍미로 뿌리와 잎 모두 식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전국 각지의 풀밭이나 밭 가장자리 등에 분포하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따라서는 쓴나물, 싸랑부리, 씸배나물, 쓴귀물이라고도 불립니다. 

이른 봄 채취한 뿌리와 어린순을 나물로 먹습니다. 

나물로 만들어 먹을 때는 쓴맛을 중화시키기 위해 물에 여러 시간 불려두기도 합니다. 

씀바귀는 자생력이 강해서 인가와 도로 근처에서도 잘 자라는데, 여기서 채취한 씀바귀에는 중금속이 다량 함유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2. 영양 및 효능

씀바귀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칼륨과 칼슘, 비타민 C, 당질 등의 영양소가 포함돼 있어 위장을 튼튼하게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소화 기능을 돕고 열을 풀어 심신을 안정시켜주어 한방에서는 해열, 건위, 폐렴, 간염, 종기의 치료제로 쓰이고 있습니다. 

씀바귀의 트리테르페노이드 성분은 면역력을 증진하고 질병에 대한 치유력을 높이며, 시나로사이드 성분은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방지해줍니다. 

쓴맛을 내는 주성분인 이눌린에는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불어 씀바귀는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줘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능도 있습니다.

열량은 100g당 55kcal입니다.

 

 

3. 고르는 법

씀바귀를 고를 때에는 잎이 싱싱하고 녹색이 선명한 것을 고릅니다. 

또한 부드러운 어린잎으로 나물을 만들었을 때 질기지 않습니다. 

씀바귀는 뿌리까지 모두 먹는 식재료이기 때문에 뿌리의 상태도 확인해야 하는데, 잔털이 없이 매끈하며 특유의 향이 나는 것이 좋습니다. 

뿌리가 너무 굵은 것은 쓴맛이 강하고 질기므로 좋지 않고, 곰팡이나 썩은 내 등의 이취가 없어야 합니다.

 

 

4. 손질법

뿌리를 먹는 식재료이기 때문에 뿌리에 묻은 흙을 여러 번 씻어내 주어야 하며, 뿌리에 거뭇거뭇한 부분을 칼로 긁어내고 잔털을 제거해줍니다. 

씀바귀는 쓴맛이 강하기 때문에 데쳐서 찬물에 오래 우려낸 후 조리에 사용해야 하는데, 찬물 대신 쌀뜨물을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또한 씀바귀를 조리할 때 배즙을 넣으면 쓴맛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5. 보관방법

씀바귀를 보관할 때는 젖은 종이나 키친타월 등에 씀바귀를 싸서 비닐 팩에 넣고 공기를 불어 넣어 냉장 보관하면 비교적 길게 싱싱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냉동 보관을 할 때는 씀바귀를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완벽하게 제거하고 비닐 팩에 밀봉하여 보관하면 됩니다.

 

 

6. 활용방법

씀바귀는 생채, 전, 김치 등에 활용됩니다.

씀바귀를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돼지고기의 느끼한 맛을 중화시킬 수 있고, 돼지고기의 산성을 씀바귀가 중화시켜 균형을 맞춰줍니다.

용도	활용메뉴
생채, 냉채	씀바귀생채, 씀바귀 달래냉채
김치, 장아찌	씀바귀김치, 씀바귀장아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