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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spinach)의 고르는 법, 손질법, 보관법, 음식궁합, 활용법 정리 본문

건강/음식

시금치(spinach)의 고르는 법, 손질법, 보관법, 음식궁합, 활용법 정리

친절한 최씨 2020. 8. 3. 11:46

안녕하세요🤗

오늘은 시금치에 대해서 배워볼까 합니다~

시금치에는 비타민 K, 비타민 A, 비타민 C, 엽산, 루테인, 제아잔틴 등이 풍부해서 성장기 아이들, 여성과 임산부, 노인 등 남녀노소 모두에게 유익한 식재료이죠!

비린내나 쓴맛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인데 냄새 안나고 쓴맛 안나게 요리하는 법 알려드릴게요😊

시금치의 고르는 법, 손질법, 보관법, 음식궁합, 활용법 알아보겠습니다.

 

 

1. 고르는 법

잎이 두껍고 진한 녹색을 띠고 윤택이 나는 것이 좋습니다. 

뿌리는 붉고 색이 선명하며 길이는 10~15cm인 것을 고릅니다.

시금치는 사용 용도에 따라 무침용, 국거리용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무침용은 길이가 짧고 뿌리 부분이 선명한 붉은색을 띠는 것이 좋으며 국거리용은 줄기가 연하고 길며 잎이 넓은 것이 좋습니다.

잎이 건조하거나 황갈색으로 변한 것은 질소의 함량이 낮아 신선도가 떨어지는 것입니다.

시금치를 고를 때는 줄기 부분이 굵고 질긴 것이나 꽃이 핀 것은 피하고, 잎이 고르고 탄력이 있으며 줄기와 뿌리가 붉은색이 나면서 통통한 것이 달고 맛있습니다.

 

 

2. 손질법

시금치는 샐러드, 피자 토핑 등 생것을 그대로 사용하면 영양 손실을 줄일 수 있지만, 쓴맛이 있습니다.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뚜껑을 연 채 살짝 데치면 영양 손실을 줄이고 쓴맛을 내는 원인인 수산(옥살산)을 증발시킬 수 있습니다.

데친 후 흐르는 물에 씻어 떫은맛과 거품 찌꺼기를 제거해야 합니다.

뿌리는 붉은색을 띠는 부분이 영양이 풍부하므로 잘라내지 말고 칼로 겉껍질을 살짝 긁어낸 뒤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금치를 조리할 때 밑동이 그대로 붙어 있어야 조리하기 쉬우므로 뿌리 부분만 손질합니다. 

다듬을 때 뿌리를 조금 남기고 잘라 내어 열십자로 칼집을 내어 데치면 고루 익습니다.

 

 

3. 보관법

키친타월에 싼 후 냉장고 신선실에 보관합니다. 

데친 시금치를 보관할 경우 비닐 팩으로 밀봉하여 냉동 보관합니다. 

사용 전 흙이 묻은 상태로 키친타월에 싼 후 냉장고 신선실에 세워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 보관 중인 시금치를 꺼내 물을 뿌려주면 수분이 유지되고 통기가 되어 신선도가 유지됩니다. 

데친 시금치를 보관할 경우에는 비닐 팩으로 밀봉하여 냉동 보관합니다. 

사과, 멜론, 키위 등에서 배출되는 에틸렌 가스는 채소의 호흡 증가시키고 노화를 가속화하므로 시금치와 함께 보관하지 않도록 합니다. 

 

 

4. 음식궁합

(1) 좋은 궁합

① 소고기

소고기의 철분, 인, 우황의 산성 성분과 시금치의 알칼리성 성분이 잘 어울립니다.

② 참깨

시금치에는 옥살산 성분이 있어 과도하게 섭취할 시 체내 결석 생성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때 참깨와 하께 먹으면 참깨가 시금치의 옥살산 성분을 무력화합니다.

참깨에는 필수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돼 있는데, 아미노산의 하나인 리진은 결석 방지 역할을 하고, 더불어 시금치에 부족한 단백질, 지방, 비타민B 등을 보충해줍니다.

시금치를 요리한 후 참깨를 뿌려 먹으면 고소한 맛이 더해지고, 플레이팅 효과까지 줄 수 있습니다.

③ 조개

시금치도 철분이 풍부하지만, 조개 역시 철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둘을 함께 먹으면 조혈작용이 극대화되어 빈혈 예방에 좋습니다.

조개에 풍부한 셀레늄은 활성산호에 따른 세포의 손상을 막고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셀레늄이 대장암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탁월하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되었습니다.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조개의 셀레늄과 황산화 성분인 루테인이 풍부한 시금치를 함께 섭취하면 장내 세포 손상을 줄이고 대장암을 예방하는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④ 달걀

시금치는 달걀과도 잘 어울리는데, 달걀이 헤모글로빈 합성에 필요한 단백질을 보충해주기 때문입니다.

⑤ 우유

우유에 풍부한 리진은 결석 방지 역할을 하고 시금치에 부족한 단백질, 지방, 비타민B 등을 보충해줍니다.

서양에서는 참깨 대신 시금치에 우유를 섞어 요리하기도 합니다.

⑥ 사과

시금치는 사과와도 잘 어울립니다.

사과에 들어있는 식이섬유 펙틴 성분은 시금치의 배변작용을 돕습니다.

시금치와 사과를 함께 갈아 즙으로 마시면 변비 해소에 효과적입니다.

⑦ 고추장

시금치와는 소금이나 된장보다 고추장이 궁합이 좋습니다.

데친 시금치를 소금과 함께 무치면 소금이 녹으면서 염기성이 되어 시금치의 비타민을 파괴하고, 된장에 무치면 된장의 나트륨 함량이 높아 장내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에 반해 고추장은 캡사이신 성분이 장내 살균 작용을 하고 세포 내벽을 자극해 대장암 유발 가능성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2) 나쁜 궁합

시금치와 칼슘이 풍부한 식재료는 상극입니다.

시금치에는 옥살산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것이 다량 함유된 칼슘 성분과 결합하면 불용성 옥살산칼슘을 생성하게 됩니다.

이는 인체의 칼슘 흡수를 줄이고, 결석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칼슘이 다량 함유된 음식에는 대표적으로 두부, 멸치, 근대, 표고버섯 등이 있습니다.

 

 

5. 활용법

주로 나물 무침, 국거리로 먹으며 최근 웰빙, 다이어트 식품으로 샌드위치와 샐러드에도 활용됩니다.

밥, 죽, 면 용도에는 시금치죽, 시금치 파스타, 김밥 및 비빔밥의 부재료로 쓰일 수 있고, 국 용도로 시금치 된장국이 있습니다.

생채나 샐러드로 쌈 채소, 시금치 겉절이, 시금치 샐러드 음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숙채로는 시금치나물과 잡채의 부재료로 쓰입니다.

기타 파니니나 피자의 토핑 및 재료와 그린스무디 재료 등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1) 시금치 맑은국

① 먼저 살짝 데친 시금치 100g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다.

② 다시마, 대파를 넣고 끓여 육수를 만든다.

③ 육수에 조갯살 한줌, 데친 시금치를 넣고 다진마늘로 간을 맞춘다.

④ 종종 썬 홍고추 1개, 대파 한줄기를 썰어 넣고 한소끔 끓인다.

 

된장 대신에 다시마와 대파를 넣고 끓여서 나트륨 함량을 줄이고, 시금치와 궁합이 좋은 조개를 넣어 대장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2) 시금치 카레

① 시금치 80g을 살짝 데친 후 한입크기로 잘라 준비한다.

② 감자, 당근 반개, 양파 한 개를 깍둑썰기한 뒤 기름에 볶는다.

③ 채소가 익을 때 물을 붓고 끓이다 카레 60ml를 넣는다.

④ 마지막에 데친 시금치를 넣고 3분 정도 끓인다.

 

시금치의 베타카로틴과 카레의 커큐민이 만나 항산화 효능이 극대화됩니다.

커큐민은 항산화 성분이 뛰어나 대장암으로 발전하는 용종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폴리페놀의 일종인 커큐민과 시금치의 베타카로틴이 만나면 항산화 효능이 극대화되어 함께 섭취하면 대장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금치의 고르는 법, 손질법, 보관법, 음식궁합, 활용법 알아보았는데요!

시금치는 하루 섭취량인 500g, 즉 시금치 한단 반 이상을 넘지 않는 것이 좋아요😉

다음에는 토마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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