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Leaf mustard)이란, 영양 및 효능, 고르는 법, 손질법, 보관법, 활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갓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아삭한 식감과 매콤하고 새콤한 맛으로 식욕을 돋우는 채소로 국수에 시원한 갓김치와 국물을 얹어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죠!

주로 갓김치를 담가 먹으며 배추김치의 양념 재료로도 활용합니다~

갓이란, 영양 및 효능, 고르는 법, 손질법, 보관법,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갓이란?

갓은 겨자과 식물에서 파생된 변종 중 하나로 특유의 향과 매운맛을 가지고 있어 잎과 줄기, 씨 모두 식용으로 사용합니다. 

잎과 줄기는 매우면서도 시원한 맛이 강해 김치나 나물 등에 사용하며 씨는 제분하여 향신료로 사용합니다. 

갓과 겨자의 씨를 모두 개자(芥子)라고 하는데, 최근에는 겨자로 부르고 있습니다. 

중앙아시아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기록에 의하면 12세기 주나라 때부터 향신료로 사용되기 시작하였고, 일찍이 한국으로 유입되어 품종 분화가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최근에는 잎 재배를 목적으로 한 품종과 씨 재배를 목적으로 한 품종이 별도로 개발되어 재배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갓 중 가장 지명도가 높은 상품은 여수 돌산읍에서 재배되는 ‘돌산갓’으로 일본에서 들여온 ‘만생평경대엽고채’ 계통의 청색갓 일종입니다. 

돌산갓은 일반 갓에 비해 녹색이 선명하고 톡 쏘는 매운맛이 덜하며, 섬유질이 일반 갓보다 적어 부드러운 것이 특징으로 갓김치를 담는 데 사용됩니다.

 

 

2. 영양 및 효능

갓은 수분 함량이 높고 다량의 무기질과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중 비타민 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B1, B2 및 C의 함량이 높아 피부미용과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갓에 풍부한 엽산은 단백질과 핵산의 합성 과정을 도와 성장기 아이들의 발육을 촉진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항산화 물질인 시니그린과 글리코시놀레이트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노화와 암 발병을 억제합니다. 

열량은 생것은 100g당 36kcal이고, 돌산갓 생것은 24kcal입니다.

 

 

3. 고르는 법

갓은 사용 용도에 따라 종류를 달리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갓김치나 겉절이를 담는 경우에는 매운맛이 덜하고 식감이 부드러운 청색갓이 좋은데 대표적인 예로 돌산갓이 있습니다. 

김장 양념의 재료로 사용할 경우에는 잎이 두껍지 않으며 붉은색을 띠는 얼청갓이 좋습니다.  
공통적으로는 잎이 싱싱하고 크기가 적당해야 합니다. 

잎 아래로 뻗은 줄기는 가늘면서 연한 것이 좋으며 솜털 같은 가시가 살아있고 향이 선명한 것이 좋습니다.

 

 

4. 손질법

갓은 특유의 강한 향과 매운맛이 특징인 채소로 주로 생것으로 사용합니다. 

따라서 노랗게 시들거나 검은 반점이 생긴 부분은 제거하여 물에 씻은 후 사용합니다. 

때에 따라서 갓을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치는 경우도 있는데, 이렇게 할 경우 효소의 활성을 도와 매운맛을 돋우고 고유의 색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5. 보관방법

먼저 노랗게 색이 변한 잎을 제거합니다. 

당장 사용하지 않을 경우 흙이 묻은 채로 키친타월에 싸서 밑동이 아래로 향하게 하여 냉장고 신선실에 보관하면 약 5일 정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손질된  갓을 보관할 때는 키친타월에 싼 후 비닐 팩에 밀봉하여 냉장 보관합니다.

 

 

6. 활용방법

김치로 담가 먹거나 찌개의 향미 채소, 샐러드 채소로도 활용합니다.

된장과 잘어울려서 사찰에서는 된장으로 갓김치를 만들기도 하는데, 특유의 맛과 냄새를 부드럽게 해 약효면이나 건강음식으로 충분합니다.

용도	활용메뉴
김치, 장아찌	갓김치, 김치 양념재료, 갓장아찌, 피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