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날
녹차(green tea)의 종류, 활용법, 정식 순서 정리 본문
안녕하세요!
오늘은 녹차에 대해서 설명해 드릴 거예요~
세계 10대 슈퍼푸드 패키지로 마늘에 이어 녹차의 종류, 활용법, 차를 마시는 정식 순서를 알아볼게요😊
녹차의 효능은 여기에 있으니 안보신 분들은 눌러서 읽어봐주세요~
1) 종류
차는 제조과정에서의 발효 여부에 따라 녹차·홍차·우롱차로 나뉩니다.
새로 돋은 가지에서 딴 어린잎을 차 제조용으로 사용하며, 대개 5·7·8월의 3차례에 걸쳐 잎을 따는데 5월에 딴 것이 가장 좋은 차가 됩니다.
(1) 녹차
발효시키지 않은 찻잎을 사용해서 만든 것이 녹차입니다.
찻잎을 따자마자 바로 증기로 찌거나 솥에 덖어서 발효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서 만듭니다.
찻물이 녹색에 가깝게 우러나기 때문에 녹차라 하며, 중국의 자순차나 서호용정이 유명하고, 일본인들이 많이 마시는 말차 역시 녹차의 일종입니다.
우리나라의 하동이나 보성에서 주로 생산하는 차 역시 이것이며, 티백 형태의 소위 '현미녹차'는 녹차에 고소한 맛을 내는 현미를 섞은 혼합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홍차
찻잎을 발효시켜서 마시는 대표적인 차가 홍차입니다.
홍차는 발효 정도가 80% 이상인 강발효차로, 떫은맛이 강하고 탕색은 홍색을 띱니다.
홍차는 찻잎을 따서 일정시간 동안 찻잎을 널어놓는 위조(찻잎을 말림)와 찻잎에 물리적 힘을 가해 세포를 파괴하는 유념과정을 거쳐 마지막으로 발효를 시킨 후 건조하여 완성합니다.
홍차의 품질은 주로 발효에 의해 결정되고, 발효되면서 생성되는 테아플라빈과 테아루비긴의 비율에 의해 홍차의 맛과 탕색이 결정됩니다.
세계에서 소비되는 차의 75%가 바로 이 홍차이며, 찻잎만을 그대로 우려마시는 스트레이트 티와 우유를 첨가해 마시는 밀크티 형태로 많이 음용됩니다.
(3) 우롱차
녹차와 홍차의 중간적인 성질을 가진 반발효차를 우롱차라 합니다.
봄과 여름 두철에 걸쳐서 찻잎을 채취하며 처음에 햇볕을 쬐어서 시들게 한 후 실내로 옮겨서 때때로 휘저어 섞어서 수분을 제거하며, 그 사이에 약간 발효하게 한 후 솥에다 볶아서 효소작용을 멈추게 합니다.
이것을 잘 비벼서 건조시킨 후 제품을 만듭니다.
우롱차는 다관에 찻잎을 반 정도 넣은 뒤 90도 이상의 뜨거운 물을 부어 바로 우려내어 먹는데, 뜨겁게 마실수록 우롱차의 제 맛이 난다고 합니다.
2) 활용법
(1) 녹차 포푸리
포푸리는 실내 공기를 정화하기 위한 방향제의 일종입니다.
꽃잎, 허브, 커피, 과일껍질 등 원하는 향을 내는 재료를 선택하여 통풍이 잘 되는 천으로 된 작은 주머니 안에 넣고 입구를 봉하면 손쉽게 포푸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녹차 포푸리는 탈취와 항균 효과가 있어 사용하기에 매우 좋습니다.
녹차를 우린 후 남은 찻잎을 모아 잘 말려두었다가 통풍이 잘 되는 작은 주머니에 넣어 활용하면 집안 곳곳의 냄새를 없앨 수 있습니다.
서랍장과 장롱 속에 넣어 두면 냄새를 잡아줄 뿐만 아니라 곰팡이의 번식을 막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말린 찻잎은 포푸리뿐만 아니라 베개나 쿠션을 만들 때 사용할 수도 있으며, 특히 불면증이 있는 사람에게 효과적입니다.
(2) 살균작용
과일이나 야채를 씻을 때 잔류 농약이 걱정된다면 수돗물로 깨끗이 씻은 과일이나 야채를 녹차 물로 헹궈주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혹시 남아 있을지 모를 미생물까지 깨끗이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그릇을 사용해야 할 때는 찻잎 우린 물로 닦아주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새로 산 그릇의 화학물질을 제거할 때에도 가루녹차와 소금을 넣어 물을 끓인 후, 이 물에 새로 산 그릇을 넣으면 됩니다.
도마나 칼 등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주방용품을 소독하는 데 사용해도 좋습니다.
(3) 충치 예방 및 입냄새 제거
녹차는 충치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구강이 산성화되는 것을 완화시킵니다.
특히 녹차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 성분은 충치 예방을 돕는 까닭에 시중에 녹차를 함유한 치약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양치를 할 때 치약 위에 가루녹차를 묻혀 사용하면 하얀 이를 지키고, 입냄새를 제거하는데 좋은 효과를 발휘합니다.
양치뿐만 아니라 식사 후에 마늘과 양파 등으로 인해 입냄새가 우려된다면 찻잎을 입에 넣고 씹어주면 좋습니다.
몇 분간 찻잎을 씹으면 입냄새가 사라짐을 느낄 수 있고, 녹차로 가글을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4) 진정효과
모기에 물렸을 때 따뜻한 물에 살짝 우려 따뜻해진 녹차 티백이나 찻잎을 물린 곳에 얹어두거나, 가루녹차를 물에 개어서 바르면 가려운 느낌도 금방 가시고 부기도 빨리 가라앉습니다.
설사 증세가 있는데 지사제가 없을 경우에는 진하게 탄 녹차에 날달걀을 넣어 마시면 좋습니다.
날달걀에 녹차를 넣으면 발생되는 흰색 가스가 설사를 멈추게 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3) 차를 마시는 정식 순서
차를 마시는 도구인 다구는 찻주전자인 다관, 물을 식히는 사발인 숙우, 찻잔 등으로 구성됩니다.
다관은 뚜껑이 몸체와 딱 맞고 차를 거르는 구멍이 작은 것이 좋습니다.
찻잔은 색깔이 옅은 것을 골라야 차의 농도를 조절하기 쉽습니다.
① 100℃로 끓인 물을 준비한다.
② 다관은 뜨거운 물을 부어 따뜻하게 데운다.
③ 숙우에 7부 정도 물을 따른 뒤 물을 70∼80℃ 정도로 식힌다.
④ 차를 다관에 넣고 적당히 식힌 물을 부어 차를 우린다.
⑤ 차가 우러나면 다관을 왼손에 받치고 여러 번 나누어 차를 따라 마신다.
녹차의 종류와 활용법, 차를 마시는 정식 순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녹차를 마실 때 몸 안의 노폐물이 제거되고 몸이 정화되는 기분이 드는 이유가 있었네요!😁
가끔은 물 대신 녹차를 마시는 것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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