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쌀(Setaria italica)이란, 영양 및 효능, 고르는 법, 손질법, 보관법, 활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좁쌀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조를 빻아 껍질을 제거하고 남은 낟알을 좁쌀이라고 하죠!

좁쌀에 풍부한 베타글루칸이 장내 유익균을 만들어 건강한 장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입니다~

좁쌀이란, 영양 및 효능, 고르는 법, 손질법, 보관법,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좁쌀이란?

조는 강아지풀속이며, 엄밀히 따지면 강아지풀을 길들인 재배종이 바로 조이므로, 받아들이기에 따라서는 강아지풀이 맞습니다. 

조의 열매를 빻아 껍질을 제거하고 남은 것을 좁쌀이라고 합니다. 

벼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식물로, 전분의 함량에 따라 메조와 차조로 나뉩니다.

차조는 주로 밥에 넣는 잡곡밥이나 죽이나 전으로 먹기도 하며, 메조는 술이나 가자미식혜, 엿 등을 만듭니다.
조는 기원전 2700년경 중국 신농의 오곡 중에 포함된 것으로 보아 중국에서 야생종을 순화하여 재배한 것으로 보이며, 중국, 우리나라, 만주에서 중요한 곡식으로 오랜 재배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유럽 동남부, 북남미 등에서도 재배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부산광역시 동삼동 신석기시대 패총에서 조의 흔적이 나왔는데, 이는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곡물자료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오랜세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구황작물이었으나, 식생활이 바뀌면서 섭취량이 극히 줄었습니다.
조와 인삼을 삶아 즙을 내 먹으면 병후 회복이나 허약한 체질에 좋습니다.

또한, 좁쌀가루를 식초에 타서 먹으면 구토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2. 영양 및 효능

단백질 함량이 많습니다. 

또한, 비타민B1이 풍부하고, 비타민E는 쌀의 5배가 넘습니다. 

또한 좁쌀에 풍부한 베타글루칸이 장내 유익균을 만들어 건강한 장을 만드는데 도움을 줍니다.
민간약으로도 이용되어 <신수본초>에 의하면 “좁쌀뜨물은 곽란으로 열이 나고 번갈이 있을 때 마시면 즉시 낫는다. 소갈을 그친다.”고 하였습니다.

<본초습유>에서는 “좁쌀을 물에 끓여 먹으면 복통 및 코피를 다스리고, 가루로 만들어 물에 타서 즙을 먹으면 모든 독을 푼다. 곽란 및 위통을 다스리며 또 놀라는 병을 다스린다.”고 하였습니다.

또, <일화본초>에서는 “차좁쌀은 개에 물린 데와 얼어서 창이 생긴 데 씹어 붙인다.”고 하였으며, <본초강목>에서는 “차좁쌀은 폐병을 다스린다. 차조는 폐의 곡물이니 폐병환자가 마땅히 먹는다.”고 하였습니다.

열량은 100g당 366kcal입니다.

 

 

3. 고르는 법

낟알이 고르고 둥글기보다는 약간 납작한 것을 고릅니다. 

수입조는 국내산과 비교했을 때 낟알이 크고 고르지 않고 납작하기 보다는 동글동글하며 색이 어두워 육안으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4. 손질법

좁쌀은 크기가 작은 특성 때문에 흐르는 물에 씻으면 조가 모두 떠내려 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볼에 조를 놓고 물을 담은 뒤 손으로 문질러 비벼 여러 번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물 위에 불순물을 제거하고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 후 사용합니다. 

차조밥을 지을 때는 쌀과 함께 30분 가량 불려준 뒤 밥을 얹습니다.  

 

5. 보관방법

좁쌀은 습기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충분히 건조한 다음 보관해야 합니다.
벌레가 생기지 않도록 밀봉해서 10~15도씨 정도의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여름철에는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6. 활용방법

식재	용도	활용 메뉴
좁쌀 (차조)	밥	좁쌀밥, 오곡밥
	죽	좁쌀죽
	전	좁쌀전
	차	좁쌀차
좁쌀 (메조)	술	문배주, 막걸리
	반찬	가자미식혜
	엿	좁쌀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