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초(spinach)란, 영양 및 효능, 고르는 법, 손질법, 보관법, 활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섬초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전남 신안 지역에서 품종개량된 시금치를 부르는 말이며 10월 말~3월까지 겨울이 제철입니다!

해풍을 맞고 자란 섬초는 일반 시금치에 비해 길이는 짧고 연보라 뿌리 색으로 단맛이 좋습니다~

섬초란, 영양 및 효능, 고르는 법, 손질법, 보관법,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섬초란?

시금치는 이른 봄에 먹는 채소인데, 여름엔 강원도 고랭지에서 생산되고, 겨울엔 품종개량으로 9월에 파종해 11월 초~3월까지 생산되는 겨울이 제철인 시금치가 섬초입니다. 

1980년대 포항초(경북 포항)를 시작으로 단맛이 좋아 유명해지면서, 1990년대 전남 신안의 섬초, 경남 남해의 남해초로 해안지대의 지역명을 따서 브랜드화되었습니다. 

해풍을 맞고 노지에서 자란 시금치는 겨우내 따듯한 남쪽에서 서리도 덜 맞고 자라 일반 시금치에 비해 잎은 짧고 뿌리는 짙은 보라색으로 잎이 두꺼워 식감이 좋으며, 단맛이 월등한 것이 특징입니다. 

농민들의 말에 의하면, 1월 말의 시금치가 가장 달다고 합니다.
 

 

2. 영양과 효능

<한국영양학회지>에 의하면 칼슘, 칼륨, 비타민C의 섭취가 많은 여성이 골밀도가 높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칼슘, 비타민C가 풍부한 섬초는 뼈를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체내의 독소를 배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몸 안에 축적되어 있는 독소 및 가스를 배출할 뿐 아니라 장운동을 활발히 하여 변비를 예방하며 빈혈 치료에도 효과적입니다. 

각종 비타민과 철분이 풍부하여 임산부가 섭취하면 매우 좋으며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칼슘, 요오드, 철분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성장기 아이들에게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게르마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인체의 산소 공급, 두뇌활동 촉진, 면역을 증진시켜 성인병 예방에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A가 풍부해 시력보호 등 눈 건강에도 좋습니다.

열량은 100g당 30kcal입니다.

 

 

3. 고르는 법

좋은 시금치는 잎이 두껍고 풍성하며 표면에 윤기가 도는 것입니다. 

잎이 너무 넓거나 길게 자라있는 것, 꽃대가 올라온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줄기에 물기가 많고 만졌을 때 단단한 느낌이 나는 것이 싱싱한 시금치입니다. 

뿌리를 봤을 때 붉은색이 선명하고 줄기 아랫부분까지 고루 잘 퍼져 있는 것이 상품입니다.

 

4. 손질법

섬초는 일반 시금치와 달리 뿌리 부분이 더 맛있고 영양가가 높기 때문에 손질법이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 뿌리 바로 위 줄기 부분을 잘라 손질하지만 섬초는 뿌리 끝부분만 살짝 잘라내고 칼집을 한번 넣은 뒤 뿌리 부분을 살려 3~4등분 해줍니다. 

누렇게 변한 잎은 제거한 뒤 물에 담가 3~4번 정도 헹궈서 묻어있는 흙이나 이물질을 제거해줍니다.
 

 

5. 보관방법

깨끗이 씻은 시금치를 흙, 이물질을 꼼꼼하게 제거한 뒤에 키친타월이나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해줍니다. 

다듬은 시금치를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30초가량 데친 뒤 한 번씩 사용할 분량으로 나눠 비닐에 각각 냉동 보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6. 활용방법

뿌리에 달린 어린잎을 나물로 먹는데 데쳐서 무쳐 먹거나 토장국을 끓여 먹습니다. 

흔히 먹는 방법으로는 김밥에 넣어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민간에서는 포기 전체를 주독을 해소하거나 변비에 약으로 사용합니다.

서양에서는 프리타타라고 하는 음식에 많이 이용합니다.

시금치의 수산 성분이 결석을 잘 만드는데, 참깨가 이것을 막아주며, 참깨의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E 등 영양 보완이 됩니다. 

식재	용도	활용 메뉴
섬초	김밥	김밥, 비빔밥
	무침	섬초 무침,
	겉절이	섬초 겉절이, 시금치 견과류 샐러드
	국	섬초 된장국, 섬초 두부 새우젓 맑은 탕
	기타	시금치 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