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날
두릅이란, 영양 및 효능, 고르는 법, 손질법, 보관법, 활용법 본문
안녕하세요🤗
오늘은 두릅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두릅은 봄철을 대표하는 식재료로 주로 살짝 데쳐 숙회로 먹거나 장아찌를 담가 먹습니다!
두릅에는 ‘사포닌’ 성분이 있어 씁쓸한 맛이 나며, 원기회복과 혈당조절에 좋습니다~
두릅이란, 영양 및 효능, 고르는 법, 손질법, 보관법,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두릅이란?
씁쓸한 맛과 향이 특징인 두릅은 예전에는 야생에서 자생하는 것을 채취하였으나, 수요가 늘어나면서 하우스 재배 등을 통해 봄에서 가을까지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습니다.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을 찍어 먹는 등 최대한 두릅 자체의 향과 식감을 살려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최근에는 한식뿐 아니라 다양한 음식의 재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두릅의 종류에는 땅두릅, 개두릅, 참두릅이 있는데, 땅두릅은 ‘독활’이라고도 불리며, 4~5월경 새순을 땅을 파 잘라낸 것으로 강원도와 충북에서 많이 재배됩니다.
개두릅은 음나무의 새순으로 쌉싸름한 맛에 향이 강하고 약효가 좋아 두릅 중에서도 최고로 칩니다.
개두릅은 나무가 커서 하우스 재배가 어렵기 때문에 다른 두릅에 비해 가격도 비쌉니다.
참두릅은 두릅나무에 달리는 새순으로 나무두릅이라고도 부릅니다.
자연산 나무두릅은 산이 많은 강원도에서 나지만 채취 가능 시기가 짧고 채취량도 적어 가지를 잘라 하우스 재배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두릅은 대부분이 하우스 재배이며, 직접 산에서 채취해 유통되는 양은 많지 않습니다.
또한 중국산 묘목을 수입해서 재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중에 유통되는 양 중 상당수가 중국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중국산 두릅은 국내 자연산 두릅에 비해 향이 옅고 줄기가 질기며 잔가시가 많은 편입니다.
2. 영양 및 효능
두릅 100g에는 탄수화물 3.7g, 단백질 3.7g, 철 2.4g과 칼륨, 인, 미네랄, 칼슘 등의 영양분이 들어있고, 특히 비타민 A, 비타민 B군과 비타민 C의 함량이 높아서 원기를 회복하는 데 효과가 있으며 몸의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두릅의 사포닌과 콜린 성분, 특유의 향을 내는 정유 성분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몸에 활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며, 동맥경화와 심근경색 등 혈관 장애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혈당을 낮춰주는 기능이 있어 당뇨병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을 주고, 칼슘 성분이 많아 뼈를 튼튼하게 합니다.
두릅의 줄기에는 식중독을 유발하는 독성 성분이 있으므로 과량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끓는 물에 데쳐서 독성 성분을 빼낸 뒤 먹는 것이 좋습니다.
열량은 100g당 26kcal입니다.
3. 고르는 법
두릅을 고를 때는 줄기가 연하지만 수분감이 있고 탄력이 있는 것으로 골라야 합니다.
연둣빛의 어린 새순이 식감이 부드러워서 먹기에 좋고, 너무 큰 것은 쓴맛이 강하고 식감도 질기므로 고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순의 끝부분 잎이 펼쳐지지 않고 오므라든 것이 신선하고 부드러운 두릅입니다.
줄기나 잎 부분에 시들거나 얼룩덜룩한 반점이 있는 것, 가시가 많은 것은 좋지 않습니다.
새순 부분과 나무껍질이 붙어 있는 부분의 길이가 비슷한 것이 가장 좋으며, 나무껍질이 지나치게 마른 것은 수확한 지 오래된 것일 수 있으므로 피하도록 합니다.
4. 손질법
두릅 밑동을 감싸고 있는 나무껍질 부분을 칼로 깔끔히 잘라준 후, 잘라낸 부분을 다시 둥글게 돌려 깎아 거친 부분을 제거합니다.
이때 밑동을 너무 많이 자르지 말아야 하는데, 너무 많이 자르면 순이 가닥가닥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릅을 자세히 보면 가시가 있는데, 만졌을 때 단단한 정도의 억센 가시들은 칼로 제거를 해주어야 부드럽게 먹을 수 있습니다.
손질된 두릅은 깨끗한 물에 여러 번 씻어 순 사이에 끼어있는 이물질을 제거하도록 합니다.
두릅을 데칠 때는 끓는 물에 굵은 소금 1큰술을 넣고 손질한 두릅을 뿌리 쪽 부분부터 넣으면 되는데, 너무 두꺼운 것은 십자로 칼집을 내어 넣는 것이 좋습니다.
끓는 물에 약 1분 정도 살짝 데친 후 흐르는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꼭 짜면 됩니다.
5. 보관방법
두릅은 구입 후 최대한 빠르게 소비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냉장 보관을 할 때는 0~5℃의 온도가 가장 좋으며 씻지 않고 생으로 보관합니다.
스프레이로 두릅에 충분히 물기를 얹어준 후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싸서 냉장고 신선실에 보관하면 됩니다.
삶아서 보관할 때는 물기를 꼭 짜고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면 됩니다.
오래 보관하기 위해 장아찌를 만들거나 삶아서 냉동하기도 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두릅 고유의 향과 식감이 일부 손실될 수 있습니다.
6. 활용방법
숙회로 많이 먹고, 전을 부치거나 장아찌를 담가도 좋습니다.
소고기와 두릅을 함께 먹으면, 단백질과 함께 두릅에 함유된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좋은 보양식이 됩니다.
용도 |
활용메뉴 |
밥, 죽, 면 |
부추 양념장 두릅밥, 두릅초밥, 두릅 멍게비빔국수 |
국, 탕, 찌개 |
두릅 된장국, 전복 두릅탕, 두릅 된장찌개 |
숙채 |
두릅숙회 |
전, 튀김 |
두릅전, 두릅육전, 두릅장떡, 두릅튀김 |
김치, 장아찌 |
두릅김치, 두릅장아찌 |
기타 |
두릅주스, 두릅 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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