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금(鬱金)이란, 강황과 울금의 차이점, 울금의 종류, 울금의 영양 및 효능, 음식궁합, 주의사항 정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울금에 대해서 알아볼 거예요~
울금과 강황에 대해 헷갈려하는 경우가 많은데 강황의 뿌리와 줄기를 강황, 그 안에 덩이뿌리가 있는 부분을 울금이라고 해요!

울금과 강황에 있는 커큐민이라는 성분때문에 같은 단어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죠~

울금의 정의, 강황과 울금의 차이점, 울금의 종류, 울금의 영양 및 효능, 음식궁합,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볼게요!

 

1. 울금이란

울금은 생강과의 식물로 인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지역에서 자생, 재배되며 우리나라의 중남부지역에서도 재배됩니다.

뿌리는 굵고 튼튼하며 말단이 팽대하여 긴 달걀모양덩이뿌리 형태를 이루고 있습니다.

술과 함께 섞으면 금과 같은 색이 나온다하여 울금이란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맛은 맵고 쓰며 찬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울금은 특이한 냄새와 자극성이 있으며 씹으면 침을 누렇게 물들입니다.

 

 

2. 강황과 울금의 차이점

강황은 작물의 대 바로아래 덩어리로 맺히는 뿌리줄기를 말하며 우리가 흔히 먹는 카레의 원료로 사용됩니다.

강황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울금은 같은 식물의 뿌리의 덩어리 아래로 한줄기씩 뻗어있는 줄기 끝에 맺힌 덩이뿌리를 말하고 울금은 한약재로만 사용이 됩니다.

울금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3. 울금의 종류

- 생울금

일년에 단한번만 구매할 수 있는 생울금입니다.

매년 울금수확 시기인 11월에서 12월 사이에만 판매됩니다.

생울금을 구매할 경우, 울금 그루터기를 피하고, 씨알이 고른 것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 건울금

생울금은 장기간 보관이 어려워 햇울금을 여러번 세척과 열풍건조방식을 거쳐 먹기 용이합니다.

- 울금가루(울금분말)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보관하고 먹을 수 있는 울금가루는 건울금을 초미립 분말로 만들어 입자가 고와서 물에도 잘 섞이고 흡수도 잘 됩니다.

울금을 먹기 가장 쉬운 방법은 울금가루를 먹는 것입니다.

오래 보관할 수 있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건조 과정에서 영양 성분이 농축이 됩니다.

울금의 특유의 쓰고 아린 맛 때문에 먹기 어렵다면 각종 요리에 첨가해 사용합니다.

열이 가해지면 쓴맛은 중화되고 구수함과 감칠맛이 납니다.

요리에 소량 넣어먹으면 효능도 좋지만, 비린내 제거에도 효과적입니다.

밀폐용기에 담아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합니다.

- 울금환

울금가루가 먹기 불편하고 쓴 맛에 민감한 분들이 먹기 편합니다.

작은 알갱이로 만들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울금티백, 울금비누, 울금팩 등 다양한 제품들이 울금과 관련해 나오고 있습니다.

 

 

4. 울금의 영양 및 효능

울금은 기를 소통시키고 혈액순환을 도와 생리통, 생리 불순, 옆구리 통증을 완화시킵니다.

또한 토혈, 코피, 피오줌을 치료하는 데에도 효능이 있으며, 정신을 맑게 하고 흉복부가 그득한 것을 없애주므로 담즙 분비 촉진과 담낭 결석 치료에도 쓰입니다.
약리작용은 담즙분비, 배설 촉진, 관상동맥 안의 반괴 형성을 감소시킨다고 보고되었습니다.

혈액순환을 돕고, 소화작용, 담즙의 원활한 분비로 인해 체지방 분해능력을 갖춘 슈퍼푸드입니다.

울금의 대표적인 성분인 커큐민은 항산화, 항종양, 항아밀로이드와 항염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대장암의 초기에도 효과가 있으며, 피부 암 등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5. 음식궁합

① 좋은 음식궁합

울금의 커큐민은 두유의 레시틴 성분과 좋은 궁합을 이루어 체내 흡수를 돕습니다.

두유에 레시틴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칼슘 흡수를 촉진시키고, 두뇌에 영양을 공급하는데 효능이 있습니다.

울금과 당귀를 함께 써먹으면 생리통 혹은 기혈이 막히면서 답답함을 느끼는 증상 등에 좋습니다.

닭고기는 성질이 따뜻해서 닭요리를 할 때 울금을 넣으면 닭의 열 성질을 잡아줍니다.

또한 울금의 커큐민은 후추와 좋은 궁합을 이루어 체내 흡수를 돕습니다.

② 나쁜 음식궁합

울금의 매운맛은 와인의 알코올 성분을 강하게 해 궁합에 좋지 않습니다.

장어는 성질이 차가운 대표적인 음식이라 울금과 함께 먹으면 너무 차갑게 작용하여 좋지 않습니다.

오리고기는 성질이 차갑기 때문에 울금과 피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6. 주의사항

울금은 식품으로 섭취한다면 특별한 부작용은 없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모든 음식이 그렇듯이 각 사람의 체질에 따라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면 섭취 시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과다 섭취시 설사와 복통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적당량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울금 하루 권장 섭취량은 울금 분말 기준 10g으로 밥숟가락 한 스푼 내외로 섭취해야 합니다.

 

 

오늘은 울금이란, 강황과 울금의 차이점, 울금의 종류, 울금의 영양 및 효능, 음식궁합,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흰 쌀밥을 자주 먹는데 밥 지을 때 울금 조금 넣어 먹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