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무(Turnip)란, 영양 및 효능, 고르는 법, 손질법, 보관법, 활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순무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아삭하고 알싸한 맛이 일품인 순무는 일반 무와 달리 단맛이 난다 하여 ‘과일 무’라고도 불립니다!

항염, 항암작용이 뛰어난 영양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새로운 슈퍼 푸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순무란, 영양 및 효능, 고르는 법, 손질법, 보관법,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순무란?

순무는 지중해 연안의 남부 유럽에서 재배되기 시작하였으며 우리나라에는 고려 시대부터 재배되었습니다. 

순무는 뿌리의 색깔에 따라 백색, 자색, 적색으로 구분되는데 대부분 자색 순무가 재배 및 유통되고 있습니다. 

원래 순무는 봄, 가을에 파종해 여름과 초겨울에 수확하였으나 현재는 품종개량을 통해 연간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순무의 대표 생산지인 강화도에서 국내 생산의 80~90%가 이루어지며, 주로 김치나 깍두기 등 생식 및 절임 식품으로 활용됩니다. 

일반 무와 달리 과일처럼 단맛이 난다고 해서 ‘과일 무’로 불리기도 하며, 식감은 참외와 유사합니다.  

 

 

2. 영양 및 효능

순무는 글루코시놀레이트, 트립토판, 리진 등 항암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암 예방에 효과적인 식재료입니다. 

칼슘, 칼륨, 인, 철분 등의 무기질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 C, B6, 판토텐산, 엽산 등의 비타민류도 풍부하며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 해소에 효과적입니다. 

순무의 잎에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엽록소와 베타카로틴, 카로티노이드 색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항암 및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열량은 100g당 33kcal입니다.

 

 

3. 고르는 법

좋은 순무는 껍질이 매끄럽고 무청이 싱싱하며, 표면에 상처가 없어야 합니다. 

만약 표면에 갈라진 부분이 있다면 재배 시 수분이 부족하여 성장을 멈춘 것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청의 대가 튼튼하고, 잎이 초록색으로 생기가 도는 것이 싱싱한 것입니다.

 

 

4. 손질법

흐르는 물에 순무의 흙을 씻어내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요리에 이용합니다. 

순무의 수염뿌리에는 소화효소인 ‘디아스타아제’가 들어있어 음식의 소화를 도와주므로 잔털같이 작은 뿌리는 제거하되 큰 뿌리는 남겨서 음식에 활용하는 것이 영양 측면에서 좋습니다. 

순무는 자체에 수분이 적으므로 김치를 담글 때는 고춧가루를 물에 개어서 버무리는 것이 좋습니다.

 

 

5. 보관방법

순무를 보관할 때에는 가장 쉽게 상하는 부분인 잎을 먼저 분리한 후 잎과 뿌리를 신문지 또는 비닐 팩에 밀봉하여 냉장 보관합니다. 

순무는 오래되면 냄새가 강하게 나므로 가급적 빨리 사용하도록 합니다.

 

 

6. 활용방법

주로 생것 그대로 샐러드로 먹거나 김치를 담가 먹습니다. 

생선조림과 뭇국의 재료로도 활용됩니다.

황석어젓, 밴댕이젓과 같이 사용하여 김치와 장아찌를 담가 먹으면 오래 먹을 수 있습니다. 

용도	활용메뉴
생채, 냉채, 샐러드	생채무침, 샐러드의 재료
볶음	순무 들깨볶음, 볶음 요리의 재료
조림, 찜	두부조림, 생선찜의 부재료
김치, 장아찌	김치, 깍두기, 장아찌, 피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