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주나물(Bean sprout)이란, 영양 및 효능, 고르는 법, 손질법, 보관법, 활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숙주나물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녹두에 싹을 틔워 키운 숙주는 주로 아시아에서 활용 빈도가 높은 식재료입니다!

수분과 식이섬유의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주지만 열량은 낮아서 다이어트 식품으로 아주 좋은 숙주는 해독 기능이 뛰어난 식재입니다~

숙주나물이란, 영양 및 효능, 고르는 법, 손질법, 보관법,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숙주란?

숙주는 녹두의 싹을 틔워 기른 것으로 원산지는 인도로 추정되며 한국, 중국, 인도 등의 아시아 지역에 주로 분포합니다. 

주로 나물로 많이 이용하는데, 머리나 꼬리를 다듬어서 끓는 물에 데쳐 무치고, 식초로 양념하거나 고기를 넣기도 합니다. 

숙주는 우리나라보다 중국과 일본, 동남아시아에서 더욱 즐겨 먹습니다. 

한국에서는 완전히 익히는 것을 선호하는 반면 기타 국가들은 살짝 익혀서 특유의 향이 나는 것을 더 선호합니다. 

숙주는 본체인 녹두에 비해 영양 성분이 훨씬 뛰어난데, 녹두가 발아하면서 비타민 A는 두 배, 비타민 B는 30배, 비타민 C는 40배가 증가합니다. 

숙주와 비슷하게 생긴 콩나물에 비하여 열량은 떨어지는 편이지만 비타민 A는 콩나물보다 많습니다. 

숙주나물과 콩나물을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숙주나물의 머리는 잎처럼 여리고 갈라져 있는 반면에, 콩나물의 머리는 동글동글하고 단단하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2. 영양 및 효능

숙주나물은 수분이 96%로 구성되어 있으며, 섬유소가 풍부하고 열량이 낮아서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습니다.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플라보노이드와 비텍신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세포 노화를 예방해 피부 미용에도 좋고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조혈작용을 강화하여 빈혈을 예방하고, 발육 촉진에 도움이 되는 철과 카로틴 성분이 풍부합니다. 

자동차 배기가스나 담배 연기 등의 오염원으로 비롯되는 체내 카드뮴 함량을 줄여주는 대표적인 해독 식품으로, 이뇨작용을 촉진하여 소변이 잘 나오도록 해 신장 기능이 떨어지거나 몸이 부었을 때도 좋습니다. 

콩나물과 마찬가지로 아스파라긴산을 포함하고 있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며, 숙주의 찬 성질이 열기를 내려줍니다. 

열량은 100g당 11kcal입니다.

 

 

3. 고르는 법

좋은 숙주는 뿌리가 단단하고 잔뿌리가 없으며, 손으로 눌러보아 물기가 배어 나올 정도로 수분감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노란 꽃잎이 많이 핀 것이나 지나치게 통통한 것은 비린내가 많이 나서 좋지 않습니다. 

푸른 싹이 난 것 또한 생육 기간 햇빛을 받았거나 웃자란 것으로 좋지 않습니다. 

숙주를 고를 때에는 이물질이 섞이지 않고 짓무른 것이 없으며 곰팡이나 썩은 냄새 등의 이취가 없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숙주나물은 수분기가 많아 쉽게 변질되기 때문에 한 번에 쓸 만큼만 적당량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손질법

조리법에 따라 숙주의 머리를 남길 수도 있고,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깨끗한 물을 용기에 받은 후 숙주나물을 넣어 헹궈주고 떨어져 나간 숙주 머리 껍질과 속이 빈 줄기, 잔뿌리를 제거해줍니다. 

그 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체에 밭쳐 물기를 털어주면 됩니다.

 

 

5. 보관방법

물에 담가 냉장 보관하면 싱싱한 상태를 보다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보관은 3일 정도 가능하고, 보관 온도는 1~5℃가 적당하다. 밀폐 용기에 숙주가 담길 만큼의 물을 붓고 냉장 보관하면 됩니다. 

최대한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고, 상시 재배 및 판매되므로 꼭 필요한 양만큼 사서 전부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6. 활용방법

각종 볶음 요리와 나물, 전 등에 활용하면 좋습니다.

소고기와 함께 볶아 먹으면 소고기의 단백질과 숙주나물의 비타민, 무기질이 영양상 균형을 맞춥니다.

용도	활용메뉴
면	일본라면/쌀국수 등의 고명
생채, 냉채, 샐러드	각종 냉채류의 재료, 두부 숙주나물샐러드, 탕평채, 숙주나물
볶음	차돌박이 숙주볶음